[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두산은 26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내야수 데이빈슨 로메로(Deibinson Romero, 28)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데이빈슨 로메로는 키 185cm, 몸무게 97kg의 우투우타의 3루수이다. 2015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AAA)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123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출루율 3할9푼6리 장타율 5할4푼5리를 기록했다.
두산은 올시즌 외국인 타자로 잭 루츠를 영입했지만 8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1푼1리(2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고 23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결국 루츠와 빠른 결별을 택한 두산은 루츠와 같은 포지션인 로메로를 영입하면서 내야 수비 보강과 함께 타선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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