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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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투레 맨시티 잔류설에 '영입 총력' 예고

기사입력 2015.05.26 14: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 잔류 의사를 밝힌 야야 투레(32)에 대해 인터 밀란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했던 투레는 최근 에이전트의 인터뷰를 통해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 투레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루크는 2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터 밀란을 포함한 많은 팀이 투레에게 영입 의사를 내비쳤지만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몇 주 전만 해도 투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투레는 공개적으로 맨시티에게 불만을 표했고 때마침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영입 의사를 밝혀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투레 측도 인터 밀란이 관심을 보인 뒤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투레와 인터 밀란은 많은 루머를 생산하면서도 정작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셀루크가 "맨시티에 투레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며 계약기간 이행 의사를 전했다. 

지지부진한 사이 영입이 어려워지고 있는 인터 밀란이지만 여전히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에 따르면 "투레가 맨시티에 남는 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 관계자는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마시모 모라티 명예회장의 말을 빌려 전했다. 

더불어 만치니 감독이 계속해서 투레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어 인터 밀란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야야 투레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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