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22 21:27 / 기사수정 2007.01.22 21:27
한편, 작년 겨울 고향팀 리버풀로 돌아온 로비 파울러는 나이의 한계를 체감하는 듯 걸출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칼링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녹슬지 않은 골감각을 보여줬지만 막상 리그 경기에는 대부분 교체로 출전하며 단 1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선데이 미러는 파울러가 베컴을 따라 MLS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의 다비즈 역시 MLS행이 점쳐지는 가운데 호나우디뉴의 에이전트 역시 MLS가 그를 원한다고 밝혀 빅스타들의 대거 미국 진출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과연 축구의 불모지 미국이 스타들의 진출로 혁명적인 변화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이영표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의 소식입니다. 토트넘은 애슐리 영을 아스톤 빌라에게 뺏긴 후 뉴카슬의 더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선데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뉴카슬은 현재 시급한 중앙 수비수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더프를 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에인세 영입설은 이영표 선수에게 '재앙'과도 같은 소식이었지만, 더프의 영입은 현재 말브랑크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신통치 않은 점을 볼 때 이영표 선수의 활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희소식'임은 분명합니다.
지난 편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이기도 했던 인테르의 코코가 맨시티에서 트라이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코코의 프리미어십 진출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코코와 계약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훈련장에 담배를 피우면서 들어왔기' 때문이라네요. 하지만, 코코 선수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한 패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축구를 하지 않아도 생계에는 별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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