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5 18:23 / 기사수정 2015.05.25 18:23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68회 칸 국제영화제가 24일(현지시간) 열이틀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여우주연상. 칸은 이례적으로 두 명의 여배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다. 상영 이후 호평일색이었던 토드 헤인즈 감독의 '캐롤'에서 열연을 펼친 루니 마라와 개막작 '당당하게'를 연출했고 '몬 로이'에는 주연으로 나선 엠마누엘 베르코가 그 주인공.
루니 마라가 출연한 '캐롤'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유부녀 캐롤(케이트 블란쳇)과 테레즈(마라)의 사랑을 그린 퀴어 영화다. 케이트 블란쳇의 여우주연상 수상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루니 마라만 수상해 영화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연인으로 나왔던 만큼 케이트 블란쳇과의 호흡도 척척
▲'깜찍한 연출' : 루니 마라와 케이트 블란쳇의 토드 헤인즈 감독을 향한 '나쁜 손'
▲사진 기자들 앞에서는 다시 다소곳하게
▲명실상부 칸의 여신다운 자태
엠마누엘 베르코는 이번 영화제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페스티벌 레이디'였다. 그는 개막작 '당당하게'의 연출자로 칸의 포문을 열었고, 마지막 날에는 '몬 루이'로 여우주연상의 수상자로 기쁨을 함께 했다.
▲'몬 로이'팀과 함께 레드카펫에 선 엠마누엘 베르코
▲유쾌한 웃음이 매력적인 엠마누엘 베르코
▲여우주연상 수상 직후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엠마누엘 베르코
▲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특유의 함박 웃음
한편 한국 영화는 3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작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루니 마라, 엠마누엘 베르코, 케이트 블란쳇ⓒ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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