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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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12.6% 시청률, 4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기사입력 2015.05.25 11:20 / 기사수정 2015.05.25 11:5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늦깎이 초보아빠 엄태웅은 자신의 실수에 좌충우돌 하면서도 하나씩 성장해 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힘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너 시청률은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 예능 코너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7주 연속 동시간 코너 1위로 일요 예능 최강의 힘을 과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9회 '천천히 크렴' 편에서는 늦깎이 초보아빠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변화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엄태웅은 딸 지온과 함께 자신이 혹여 지온에 대해 못 알아차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상담센터를 찾았다.

엄태웅은 본인이 그 동안 지온의 눈에 자신을 맞추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변화를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엄태웅은 자고 있는 지온의 손을 닦아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기 보다는 내가 보고 싶은 지온이를 본 것 같다"며 자책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에 엄태웅은 지온을 위해 즉각 변화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태웅은 지온과 눈높이 대화부터 시도했다. 지온의 반응에 즉각 대응하며 소통하기로 나선 것. 지난 날 지온을 바라보기만 했던 것에서 발전, 지온에게 답을 얻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지온을 위해 배우 비주얼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엄태웅과 지온은 서로의 얼굴을 낙서로 단장해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고, 직접 너구리로 변신, 꼬리를 달고 지온과 잡기 놀이를 하는 등 적극적인 아빠로 변신해 지온이 쉽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비춰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내 지온 또한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아빠의 질문에 바로 순둥미소와 함께 대답까지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엄지온 엄태웅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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