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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랑스, 시세 이어 말루다도 부상!

기사입력 2006.06.11 18:38 / 기사수정 2006.06.11 18:38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 뉴스=김주영 기자) "말루다 너까지..."

프랑스가 부상 악몽에서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8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지브릴 시세(리버풀)에 이어 지난 9일(현지 시간) 주전 왼쪽 윙어 플로랑 말루다(올림피크 리옹)마저 부상으로 쓰려졌다.

따라서 말루다가 독일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위스전에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다음 상대국인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한국과의 경기에서 주전 출장이 점쳐졌었기에 이번 그의 부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말루다는 프랑스의 왼쪽 날개의 역할로서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높다.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거두었던 그는 최근의 멕시코와 덴마크 그리고 중국과의 평가전 등에서도 도메네크 감독의 신뢰 속에 꾸준히 선발로 출장하는 등 본선에서 주전 활약도 유력시되었던 선수였다.

현재 프랑스 대표팀 언론 담당은 말루다의 부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황이며 말루다는 훈련에도 불참한 채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skysports.co.uk

이에 프랑스 대표팀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지를 통해 "우리는 이번 주 내로 그가 뛸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이다."라고 운을 뗀 뒤, 그가 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이며 말루다의 빠른 회복을 희망했다.

한 편,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말루다가 출장이 어려워질 경우 그를 대신해 비카슈 도라소(파리 생제르망)가 그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랑 말루다(Florent Malouda)
생년월일 : 1980년 6월 13일
몸무게 : 73 kg
포지션 : 왼쪽 미드필더
소속팀 :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국가대표출장기록 : 13회(2006년 6월 11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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