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6.11 00:35 / 기사수정 2006.06.11 00:35
(엑스포츠 뉴스=문인성 기자) '우리에겐 최고의 행운? 토고에겐 최악의 불운?'
<연합뉴스>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고의 오토 피스터 감독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5시20분에 토고 대표팀 베이스캠프를 떠나면서 전격사퇴 했다' 고 밝혀졌다. 게다가 피트 함베르크 수석코치도 함께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토고 축구대표팀은 사실상 우리 축구대표팀과 13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질 조별리그 경기를 사흘 앞두고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동안 토고 대표팀은 토고축구협회와 월드컵 출전수당 문제로 인해 코칭스태프 없이 자율훈련을 하는 등 사실상 출전수단 문제 해결없이는 월드컵에 집중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여 팀 분위기가 무척 어수선한 상태였다.
이제 우리와의 일전을 겨우 사흘 앞두고 감독과 수석코치 없이 표류하고 있는 토고 대표팀. 과연 우리에겐 최고의 행운으로 작용할지 기대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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