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식당에서 남의 눈을 의식해 더 행복한듯 보이려 노력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동엽은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93회 녹화 중 '실제와 다르게 행복한 척 하며 산다'는 여자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나 역시 그랬던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시절에 비해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경우가 줄어든 건 사실이다. 그런데도 최근에 가족들과 식당에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가족들이랑 왔나봐’라며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괜히 크게 웃으며 더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유명인이 가질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부담감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자아냈다.
'마녀사냥' 93회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신동엽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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