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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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군복무 근황 공개 "10kg 감량, 인내심 배우는 중"

기사입력 2015.05.22 08:38 / 기사수정 2015.05.22 08:3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군 복무 중인 래퍼 스윙스가 근황을 공개했다.

스윙스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들 너무 보고 싶습니다. 4일 뒤면 군대 온지 6개월 되는 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어제 군생활 중 첫 대학 축제에서 공연을 했는데 (용인대)  180일 중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고 두 번 생각 안 하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며 "여기저기서 제 사진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들을 보곤 하는데 대개 밝은 모습들 뿐이라 기분이 좋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글 쓰다보니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편하게 앉아서 몇 마디 해야겠다"라며 "10키로 빠짐.너무나 자유분방하고 '놔두면 내가 알아서 다 하니까 진짜 제발' 스타일로 평생 살다가 여기 오니까 인내와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서 더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입대 후 변화를 언급했다.

스윙스는 또 "밖에서는 TV를 거의 아예 안 봤었는데 여기서 많이 보다보니 힙합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면서도 되게 씁쓸할 때가 많아. 정말 신이 나를 더 크게 키우려고 하나보다하고 믿고 있어"라고 힙합 인기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맨날 보내주는 편지와 과자 등 선물들 내가 좀 정신 없어서 답변은 못했지만 진짜 진짜 고마워요. 선후임 분들하고 잘 나눠먹고 있어요.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하는 모든 젊은이들 존경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지난해 11월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현재 3군 사령부 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스윙스 ⓒ 스윙스 페이스북]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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