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2K 무실점' 오승환, 요미우리전서 13SV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열세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2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59에서 1.50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선두 초노 히사요시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노우에 다케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았고,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아베 신노스케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하시모토 이타르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한편 한신은 8회 아라이 료타의 희생플라이와 도리타니 다카시의 적시타로 2점을 만들어 2-1의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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