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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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삼성전 6이닝 4실점…'시즌 첫패 위기'

기사입력 2015.05.21 20:34 / 기사수정 2015.05.21 21: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더스틴 니퍼트(34,두산)가 '삼성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니퍼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최근 4년간 삼성전에 19경기 출전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명실상부 삼성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니퍼트는 이날 6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해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1회초 나바로-구자욱-박한이를 2루땅볼-3루수뜬공-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러나 2회초 실점이 나왔다. 최형우와 박석민에게 안타와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승엽과 박해민이 2루수 땅볼을 쳐 최형우와 박석민을 모두 홈에서 잡아냈다. 그러나 이흥련이 2루타를 때려내면서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있던 이승엽과 박해민이 모두 홈을 밟아 2실점을 했다. 이후 김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3회초 나바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구자욱의 도루 잡아낸 뒤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땅볼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4회초 박석민-이승엽-박해민을 뜬공 2개와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5회초 이흥련의 내야안타 때 실책이 겹쳐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상수-나바로-구자욱을 땅볼과 뜬볼 2개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6회초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형우를 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박한이에게 도루를 허용한 니퍼트는 박석민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을 했다. 이승엽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시 박해민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흥련을 삼진으로 막았지만 니퍼트의 실점은 4점으로 불어나 있었다.

총 99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7회가 시작될 때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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