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빅초이' 최희섭이 KBO리그 100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롯데 선발 구승민을 상대한 최희섭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2007년 KBO리그 데뷔 이후 100번째 홈런이다.
한편 최희섭은 통산 100홈런을 달성한 타자들 중 최고령 타이틀을 갖게 됐다. 종전 최고령 타자는 지난 2011년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던 가르시아(한화,35세10개월20일)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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