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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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전 역전 결승타…16G 연속 안타 행진

기사입력 2015.05.20 22:27 / 기사수정 2015.05.21 01: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시작부터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렸다.

0-1로 지고 있던 1회말 주자 2,3루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의 선발투수 브라이언 벌링턴을 상대했다. 3볼-1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벌링턴의 5구를 정확히 받아쳤고, 공은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됐다. 그사이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2타점으로 올렸다.

3회말 주자 1,2루 다시 타점으로 올릴 수 있는 기회에서 두번째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시라니타 히로카즈와 만났다. 시라니타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이대호에게 출루를 허용했다.

6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 세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이후 타석에 설 기회가 돌아오지 않아 이날 경기를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할9리에서 3할1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역전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3회 추가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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