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출연중인 신예 조수향의 연기가 화제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현실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자, 스타 등용문이 된 학교시리즈. 또 '스타가 되려면 악역을 거쳐야 한다'는 말이 나오듯 학교물의 악역 또한 매번 이슈가 되고 있다.
그 동안의 '학교' 시리즈에서 일진 여학생 역할을 소화한 배두나, 김민희, 하지원 등은 악역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스타 반열에 올라 톱여배우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6번째 학교시리즈인 '후아유-2015'는 교내에서 이뤄지는 여학생의 왕따와 학교 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며 특히 여학생들의 집중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악녀 중의 악녀로 떠오르고 있는 조수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수향은 '후아유-학교 2015'에서 주인공 이은비(김소현 분)를 괴롭히는 강소영 역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조수향이 '후아유-학교 2015'에서 빛나는 악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데는 그 동안 차근차근 쌓아 왔던 연기력이 뒷받침 해주고 있었다.
단역으로 출발한 조수향은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더러워 정말', '들꽃'을 비롯해 드라마 '눈길'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연극 '옐로슈즈', '햄릿 레퀴엠' 등 다방면으로 연기에 대한 폭을 넓혀 왔다.
지난 2014년 '들꽃'에서는 주인공 수향 역으로 출연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까지 수상한바 있으며, 연기공부에 대한 열정을 소홀하지 않고 2015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 온 이유 있는 능력을 가진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조수향의 열연으로 매 회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후아유-학교 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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