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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월드컵 마스코트 'GOLEO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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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FIFA홈페이지 |
'2006 독일 월드컵'을 향한 유럽의 총성 없는 축구전쟁이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지난 2004년 8월18일부터 시작된 유럽지역 예선은 오는 10월 대장정의 막을 내려, 독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13개 팀(독일, 개최국 자동 진출 제외)을 가리게 된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전통의 강호들이 조 1위를 달리며 무난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가 하면, '아트싸커'의 프랑스는 제4그룹의 4위에 쳐져 앞으로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있고, '축구종가'잉글랜드는 폴란드의 돌풍을 지켜보며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꾸준하게 본선에 얼굴을 내밀었던 덴마크나 벨기에 등도, 그리스나 세르비아 몬테니그로 같은 나라에 밀려 본선 진출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처지. 국가별로 많게는 6경기에서 적게는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어, 이제부터 펼쳐지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본선 가는 길에 더 없이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본선의 예선만큼 통과하기 어렵다는 유럽 지역 월드컵 예선. 독일행 티켓을 손에 쥘 13개 국가는 과연 어떤 이름들이 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각 그룹별 1위 부터 4위 까지만 표기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