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17살 나이 뛰어넘은 연기력 '브라운관 압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중심에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배우 김소현의 행보가 심상찮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은 김소현이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호평 받고 있는 것.

통영의 왕따 소녀 이은비와 강남의 퀸카인 고은별이라는 쌍둥이 캐릭터를 통해 밀도높은 1인 2역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소현은 1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극 중 김소현은 자신이 이은비라는 비밀이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면서도 겉으로는 완벽한 고은별로 위장해 안방극장마저 혼돈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친구들을 속인 채 살아가야하는 죄책감에 힘겨워하거나 찰나의 눈빛, 말투에서 느껴지는 은비의 면모들은 김소현만의 섬세한 감성이 더해져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

이는 김소현의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이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덧 드라마의 중심에 서서 스토리를 진두지휘 해나가고 있는 김소현, 그녀의 달라진 위상은 앞으로 남은 방송을 향해서도 톡톡히 입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당찬 열일곱 배우 김소현의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후아유-학교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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