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9 22:4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과 조성하가 서로 속내를 감추고 기싸움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2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과 강주선(조성하)이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을 암행을 나왔다가 예고도 없이 강주선의 집을 방문했다. 강주선은 광해군의 방문에 놀랐지만 애써 담담한 태도로 광해군을 대했다.
광해군은 강주선과 조용히 얘기를 나누기 위해 저잣거리를 걷던 중 백성들이 자신은 몰라 보고 강주선에게만 인사를 하자 "나와 보니 대감의 위세가 실감난다"고 했다. 광해군은 괜히 "난 어전에만 앉아 있는 임금이고 도성의 주인은 따로 있고 말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어 광해군은 강주선과 독대를 하면서 "그간 대감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대감을 끌어낼까 한다. 과인 눈에 잘 보이도록 말이다. 화기도감의 책임 제조를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강주선은 광해군의 제안에 속으로 "뭐냐. 나와 놀아보자는 거냐"라고 말했다. 광해군 역시 "당신인가. 이 나라 용상 위에 서려했던 자가"라고 생각하며 강주선을 노려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조성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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