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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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LG전 5이닝 3실점…'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5.19 20:18 / 기사수정 2015.05.19 20: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송신영(38,넥센)이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 4승째를 눈 앞에 뒀다.

송신영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송신영은 이날 3실점이 있었지만 타선이 5회까지 8점을 뽑아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1회초 정성훈-손주인-박용택을 삼진-2루수 뜬공-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그러나 2회초 2루타 2개를 맞아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이병규(7)에게 2루타를 허용해 위기에 몰린 송신영은 한나한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이병규(9)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내 첫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박지규와 최경철을 내야 땅볼로 막아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3회초 오지환-정성훈-손주인을 2루수 땅볼-삼진-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첫 실점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던진 포크가 가운데 몰리면서 홈런을 맞았다. 이후 이병규(7)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한나한과 이병규(9)에게 볼넷과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지규가 1루수 땅볼을 쳐 이 공을 홈에서 한나한까지 잡는 병살로 연결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4-2로 리드를 잡고 있던 5회초 추가 실점이 나왔다. 최경철에게 2루타를 맞아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다. 오지환을 1루수 박병호의 호수비로 직선타처리했지만, 정성훈의 땅볼 타구로 3루까지 간 최경철을 폭투로 홈까지 밟게했다. 이후 손주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3개를 채웠다.

넥센 타선은 5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8-3으로 넥센이 앞서가기 시작했고, 5이닝동안 84개의 공을 던진 송신영은 이상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송신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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