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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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슈스케7' 하차소감 "늘 지켜보고 심사할게요"

기사입력 2015.05.19 16:26 / 기사수정 2015.05.19 16:28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슈퍼스타K7'에서 하차한 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19일 이승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스타K'의 메인 심사위원으로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는 일, 그것은 필시 행복하고 설렌 일이었습니다. 어수룩한 도전자를 만나 웃었던 것도, 진짜 사연을 담고 노래한 도전자로 가슴이 울컥했던 것도 모두 잊을 수 없을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회부터 6회까지 메인 심사위원으로 지내오는 것, 그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옥석을 가리는 일, 열정을 헤아리는 일, 그것은 가수로서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욱 힘들고 더 많은 책임감이 필요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철은 "올해 30주년, 그리고 정규 12집 활동에 매진해야하는 이유로, 부득불 심사위원석에서 비켜 설까 합니다. 그 쉽지 않는 자리를, 명예로운 자리를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후배 가수분들에게 의탁코자 합니다. 윤종신씨, 백지영씨, 성시경씨, 김범수씨, '슈퍼스타K'의 그 명성 잘 지켜줄 거죠? 아무리 바빠도 늘 지켜볼 거야~ 맘속으로도 늘 심사할 거고. 잘 부탁한다!"라는 말로 '슈퍼스타K7'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Mnet은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Mnet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슈퍼스타K' 첫 시즌부터 총 6시즌동안 메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이승철은 국내외 기념 공연 등 음악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슈퍼스타 K7' 메인 심사위원 자리를 내려놓았다.

한편 엠넷 '슈퍼스타K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 중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이승철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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