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무뢰한' 전도연이 하와이에서 촬영한 이색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전도연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전도연은 대담한 노출부터 화려한 프린트의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도연은 "'무뢰한' 속 김혜경이라는 인물처럼 치명적인 여자 캐릭터를 좋아한다"면서 "사랑이란 건 누구에게나 치명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나 연극 등 다른 장르의 연기를 하게 된다면 조금 더 가볍고 고통스럽지 않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김혜경을 연기하는 동안 자신을 계속 긴장시키고 깊은 상처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갔음을 전했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영화다.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5월 2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전도연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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