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8 23:35
▲ 휴먼다큐 사랑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현수가 러시아행 초반 부진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에서는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2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수는 한국을 떠나 러시아로 온 뒤 초반 각종 대회에서 부진을 겪었던 것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안현수는 "러시아 선수들이 제가 로봇인 줄 알았다더라. 그런데 막상 보니까 아닌 거다. 선수들이 얘기는 안 했지만 많이 실망했을 거다. 제가 힘들어서 그걸 느낄 여유조차 없었다. 여자 선수들도 못 따라잡던 상태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현수는 "이렇게 다시 돌아가야 하나 이 생각이 들었다. 안 해 본 게 없다. 진짜 상상도 못했다. 그냥 막막한 거다. 그때는 도저히 길이 안 보였다"고도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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