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쿨 김성수 측이 두 번째 이혼과 관련,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김성수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곧 김성수와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당장 할 수 있는 말이 없다”고 밝혔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수 두 번째 아내 A씨는 지난 해 김성수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3월 혼인신고 후 6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성수 측은 “김성수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건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을 딸 혜빈 양의 마음이다. 곧 입장을 정리하겠으니 많은 분들이 모쪼록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의 말을 더했다.
이번 이혼 소송 소식은 김성수가 재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상황에서 알려졌다. 앞서 김성수는 2004년 첫 번째 아내 강모 씨와 결혼한 이후 2010년 이혼했다. 이후 강모 씨가 2012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이후, 김성수는 그녀와 사이에서 낳은 딸과 생활 중이라는 사실만이 알려졌을 뿐 재혼 여부는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김성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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