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8 16:44 / 기사수정 2015.05.18 16:44
유연석과 강소라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레스토랑 오너 셰프 백건우 역과 서울에서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온 박복녀(女) 이정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18일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앞치마를 매주며 닮은꼴 ‘유기농 웃음’을 지었다. 심플한 스트라이프 앞치마를 맨 유연석은 강소라에게 귀여운 말 캐릭터가 프린트된 앞치마를 입혀줬다. 강소라는 유연석의 손길에 묘한 떨림이 서린 눈빛을 보냈다.
이 장면은 지난 12일 제주도 애월읍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유독 제주도의 거센 바닷바람이 몰아친 탓에 촬영에 고충을 겪었던 상태다. 유연석과 강소라의 머리카락, 옷 등은 물론이고 촬영장에 있던 가벼운 물건이 날아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NG 컷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유연석과 강소라는 돌발 상황에도 긍정 에너지 가득한 웃음꽃을 피워냈다. 스태프를 도와 재빨리 수습한 후 의연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6살 터울의 오빠, 동생인 이들은 제주도 올 로케이션이 시작된 후 소탈한 성격답게 서로를 위하고 챙긴다. 스태프들의 장난 섞인 질투를 유발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3회부터 유연석과 강소라의 제주도 로맨스가 한층 박차를 가하며 브라운관을 물들일 예정”이라며 “제주도에서 질긴 인연으로 만난 두 캐릭터 사이에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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