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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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배우 아닌 화가 변신 "프랑스서 전시회"

기사입력 2015.05.18 08:55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화가로 변신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스탤론은 지난 16일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현대 미술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그는 1975년 부터 틈나는대로 그림작업에 몰두했으며, 그 결과물을 이날 공개했다.
 
특히 니스는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칸과 근교에 위치해 있다. 스탤론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 자신이 연출하고 주연한 영화 '익스펜더블3' 홍보차 방문한 바 있따.
 
스탤론은 니스에서 전시회를 하는 것에 대해 "우연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영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전시회의 이름은 '록키를 찾아서'다. 자신이 맡았던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 불리는 '록키'에서 얻은 영감을 이 작품들에 담았다는 것.
 
스탤론은 "사람들이 TV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을 담고 싶었다. 거리에서 잊혀져 가는 것들 말이다. 하지만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삶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미술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림에 대한 정석도 없다. 정치적인 의도도 담겨 있지 않다. 다만 한 사람이 치열하게 투쟁하고, 성공하면서 느낀 삶에 담긴 감정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탤론의 남다른 미술전은 오는 5월 30일 까지 열린다.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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