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안타 1개를 앞세워 다시 3할 타율로 복귀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2할9푼9리에서 3할로 소폭 상승했고, 연속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2회초,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시카고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공을 당겨쳤고, 타구는 3루 깊숙이 들어가며 내야 안타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 3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A.J 버넷이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도 8회 닐 워커와 스타링 마르테가 2루타로 집중타를 퍼부었다. 쐐기 득점을 올린 피츠버그는 3-0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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