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전날 역전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날 부상 회복 후 1군 복귀를 한 장원준이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펼쳤고, 양의지와 오재원이 각각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공격에 힘을 냈다.
그러나 3-3으로 맞서고 있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KIA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결국 경기를 내줬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 다음주 준비 잘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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