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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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쇼' 추신수, 홈런 포함 3안타…TEX 3연패

기사입력 2015.05.17 12:5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홈런 등을 섞어 멀티히트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활약을 앞세워 타율을 2할4푼8리까지 끌어올렸다.

첫 타석이었던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져있던 1회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대니 살라자르의 3구째 공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3루타를 작렬했다.

팀이 3-5으로 뒤져있던 3회말에는 살라자르의 4구째 체인지업을 당겨쳤고, 공은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6호.

3, 4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안타를 추가해 3안타째를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미치 모어랜드의 2루타와 상대 포수의 실책으로 3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려 결국 9회초를 앞두고 8-7 리드를 잡아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9회초 2루수의 송구 실책에 흔들린 네프탈리 펠리즈가 제이슨 킵니스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고, 결국 8-10,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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