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올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앙(리그1) 정상을 차지했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PSG는 17일(한국시간) 몽펠리에와의 2014-2015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남은 한 경기의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공백이 있었던 PSG는 전반 17분에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터트린 선제골과 전반 25분 에스키엘 라베찌의 추가골로 몽펠리에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승점 80이 된 PSG는 2위 올림피크 리옹(승점 72)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3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더블도 달성됐다. 지난달 프랑스 리그컵 우승도 거머쥐는 데 이어 리그도 석권했다. 30일에 남아 있는 AJ오셰르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우승하면 트레블을 완성시킬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news.com
[사진=우승을 확정짓고 좋아하는 PSG 주장 티아구 실바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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