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오늘(17일) 천만 관객 넘는다…올 개봉작·마블 영화 중 '최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천만관객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관객수 16만5443명을 기록하며 '악의 연대기',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어느덧 988만2165명으로 1000만 관객까지 불과 11만여명을 남겨뒀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서울 로케이션 촬영 및 한국 여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기록하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천만 관객을 기록한다면 올해 개봉 영화 중 처음으로 천만을 기록한다. 또 마블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영화라는 영예를 안는다. 마블 영화의 종전 최고 기록은 '아이언맨3'가 동원한 900만명이었다.

손현주의 '악의 연대기'는 개봉 이후 꾸준히 1위 자리를 놓지 않으며 29만3189명을 불러 모았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29만 230명을 기록, '악의 연대기'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차이나타운'이, 5위는 '다이노타임'이 각각 차지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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