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아이유에게 우산을 빌려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2회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신디(아이유)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고, 신디는 매니저가 차에 우산을 가지러 간 사이 혼자 기다렸다. 이때 백승찬이 나타났고, "이거 쓰세요"라며 우산을 건넸다.
백승찬은 "우산 제 거 아니고요. 방금 로비 데스크에서 빌린 거거든요. 직원들한테만 빌려주거든요. 회사 거다 보니까 반납 안 하면 제 월급에서 우산값을 공제합니다. 물론 반납 해주시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마음먹는 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전화번호를 좀 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전화번호를 물었다.
신디는 "저 누군지 아시잖아요"라며 거절했고, 백승찬은 "근데 번호는 모르니까요"라고 받아쳤다. 특히 신디는 잘못된 전화번호를 알려줬지만, 백승찬은 곧장 전화를 걸어 번호를 확인했다.
결국 백승찬은 신디의 연락처를 받았고,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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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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