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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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동우, 멋진 아빠의 가슴 뭉클한 무대

기사입력 2015.05.16 18:56 / 기사수정 2015.05.16 18:58

대중문화부 기자


▲ 불후의 명곡 이동우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동우가 딸을 위해 가슴 뭉클한 무대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이동우는 인터뷰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올해 10살이 된 딸 지우의 응원이 있었음을 말하며 지우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우는 "지우가 태어날 땐 시력을 거의 잃어갈 때쯤이었다. 또렷이 기억하는 건 지우 눈빛, 눈동자다.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궁금증은 늘 있다. 때로는 사무친다. 너무 보고 싶어서. 딸아이 얼굴 만질 때는 몇 분이 아니라 몇 초만이라도 제가 눈에 담을 수 있다면 그 모습을 떠오르면서 살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한다"며 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동우는 무대에 올라 "어느 길을 걷든지 간에 그 발걸음이 경쾌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특히 제 딸이 함께 왔는데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다. 딸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이동우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무대를 꾸몄다. 멋진 아빠의 가슴 뭉클한 무대였다. 이동우의 힘찬 발걸음은 감동을 전했다. 딸 지우 양이 올라 이동우에게 꽃을 건네며 무대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우 양은 "아빠가 노래할 때 기뻤고 자랑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우는 409점으로 설운도&루민 부자를 제치고 1승을 올렸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설운도&루민 부자, 민영기&이현경 부부, JK김동욱&어머니, 손승연&어머니, 이동우,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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