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한현희 "생각이 많아 경기를 어렵게 끌고갔다"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현희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세번째 퀄리티 스타트 달성했고, 시즌 다섯번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한현희는 "초반에 많이 흔들렸는데, 손혁 코치님의 조언과 동원이형의 리드가 컸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승리했던 경기는 야수들의 도움이 항상 컸던 것 같다. 매번 고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한현희는 "대체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고, 생각을 많이 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던 것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쾌투에도 아쉬움이 묻어났다. 한현희는 이어 "다음 경기에도 선발 투수로서의 임무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한현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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