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거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슬럼프가 왔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89.1MHZ) '김성주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거미가 '30분 초대석'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MC 김성주는 거미에 "벌써 데뷔 13년차다. 한 분야에 10년을 있으면 전문가가 된다는 1만시간의 법칙이 있는데, 전문가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거미는 "노래전문가겠죠?"라며 "한가지 일을 이렇게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데뷔이래 처음으로 '올바르게 가고 있나?' 하는 슬럼프가 왔다.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의 음악은 장르를 정해놓지 않았다. '대중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자'는게 목표라 노래를 하는 한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주의 가요광장'은 매일 낮12시 KBS 쿨 FM 89.1Mhz에서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거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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