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태극전사 4명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6월에 있을 A매치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김보경(위건 애슬레틱), 박주호와 구자철(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4명이 내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18 러사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미얀마전에 소집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김보경과 지동원, 구자철은 각각 5월 14일과 6월 1일, 6월 8일 입소한다. 김보경은 논산훈련소, 지동원은 부산해운대 53사단, 구자철은 세종시 32사단에서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대상자가 된 박주호는 5월 2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지난 3월말 A매치 기간 당시 해당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기초군사훈련 입소 시기를 논의했고, 최근 병무청을 통해 입소날짜를 최종 통보받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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