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39) PD가 이서진(44)과 차승원(44)의 조우 가능성을 밝혔다.
13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했던 차승원과 정선편의 이서진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같은 프로를 했기 때문에 만날 가능성은 없진 않다. 하지만 차승원이 현재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걸림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촌편과 정선편은 조금은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차승원과 이서진, 그리고 배경의 독특한 무대가 있다"며 "성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정선편을 먼저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두 사람이 만나면 시청률이 오르겠지만, 초반부터 그러하다면 화제몰이에 지나지 않는다"면서도 언제든지 가능할 것이라며 성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나영석 PD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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