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39) PD가 2PM 옥택연(26)의 사기를 진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가을 편을 봤는데 어르신들이 자주 게스트로 출연해 옥택연이 불편해 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간 방송된 '삼시세끼'에는 이순재, 백일섭, 김영철, 윤여정 등이 게스트로 참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낳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차가 있었고, 옥택연이 주눅을 들었다는 것이 나 PD의 생각이다.
나 PD는 "고아라가 왔을 때 옥택연이 최고의 생산성을 냈다. 그래서 옥택연 나이 또래의 젊은 여배우나 가수분들 불러서 열심히 하도록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옥택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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