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39) PD가 경쟁자인 KBS2 드라마 '프로듀사'와의 경쟁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13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프로듀사'와의 경쟁에 상당히 겁을 먹은 상태다. 배우분과 작가 등이 화려해 어벤져스의 느낌이다"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영돼 '삼시세끼'와 방송 시간대가 겹친다. 게다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에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뭉쳐 화제를 낳고 있다.
나 PD는 "'프로듀사'도 잘 될 것 같다"면서도 "'삼시세끼'는 다행히 4개월 장기 프로젝트다. 한 달 정도만 버티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나영석PD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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