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39) PD가 배우 김광규(47) 캐스팅을 언급했다.
13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정선편'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김광규는 일손이 부족해서 섭외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어야 한다"며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김광규는 '삼시세끼' 가을 시즌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이서진과 발군의 호흡을 과시하며 웃음을 안겼다.
나 PD는 "농사일이 호흡이 맞아야 하는 것인데, 꽤 오랜 시간 친분이 있어 그림에 맞게 녹아들었다"면서도 "요즘 허리가 안 좋아서 일하러 와서 누워있다. 그래서 이서진한테 욕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광규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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