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가 투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갤러리 성향 분석 조사'를 실시한다.
질 높은 투어 환경 마련을 위해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한 갤러리 성향 분석 조사는 지역과 시기, 대회종류를 고려한 4개 대회에서 갤러리 25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 내용은 KLPGA 브랜드 인지도 및 관심도와 함께 골프 갤러리의 대회 관람 특성, 소비 행동, 관람만족도 및 중요도, 대회스폰서 등 다양하게 구성해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처음으로 시행했고, 갤러리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설문조사를 마쳤다.
KLPGA는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KLPGA의 브랜드 인지도 및 관심도를 측정하고, 골프 갤러리의 성향을 파악해 갤러리의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각오다.
따라서 갤러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회를 개최하는 타이틀 스폰서의 만족도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투어는 스폰서와 골프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투어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차례다. KLPGA는 앞으로도 갤러리와 스폰서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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