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김진우가 기지개를 켰다.
김진우는 12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준비가 100% 되지 않아 2군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김진우는 개막 이후에도 함평 재활군에서 1군 진입을 준비해왔다.
첫 실전 등판이었던 이날 김진우는 2⅓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9개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h를 마크했다. 현장에서 투구를 지켜본 퓨처스리그 코칭스태프는 "첫 등판이라 그랜지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했다"고 전했다.
오랜 재활을 마친 한기주도 이날 함께 등판했다. 한기주는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h까지 끌어올렸다. 올 시즌 다섯번째 등판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진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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