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28)가 SK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를 가진다. 시범경기에서도 만난 적이 없던 두 팀의 올시즌 첫 맞대결이다.
그러나 이날 주전 포수 양의지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는 지난 6일 LG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 하는 과정 최경철과 부딪히며 무릎 쪽에 통증이 왔다.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많이 안좋더라. 뛰는 게 불편한 것 같았다. 앞으로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양의지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양의지가 빠진 자리는 최재훈이 메운다. 이날 두산은 민병헌(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현수(좌익수)-홍성흔(지명타자)-김재환(1루수)-최주환(3루수)-최재훈(포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홈 슬라이딩 하는 양의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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