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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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제2의 '만남' 탄생하나…차트 상위권·콘서트 계획

기사입력 2015.05.12 12:03 / 기사수정 2015.05.12 12:0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노사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노사연의 신곡 '바램'이 최근 아이돌 숲을 헤치고 다음 뮤직 100차트에 진입했으며, 9집 앨범발매직후인 9일 오전에는 다음뮤직 100차트 3위까지 치솟았다. 또한 올가을엔 가수 활동의 정규 코스인 단독 콘서트까지 계획하고 있다. 

유튜브 300만뷰를 기록했던 디지털음원은 일주일사이에 500만뷰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 일반팬들은 물론 전국 노래교실 강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조회수를 올리고 있어서, 이달안에 1,000만뷰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연은 "요즘에는 내가 개그우먼인줄 아는 청소년들도 있다. 78년 대학가요제 출신이고, 38년간 가수로서 음악 활동을 쉰건 아닌데, 방송 mc와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다보니 본의 아니게 예능인 이미지로 각인이 되었다"면서 "다 내려놓는 삶을 살다보니, 무엇을 해도 기쁘게 할수 있지만, 무대에서 노래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노사연이 7년만에 가수로서 본연의 모습을 보이게된 것은 '바램'의 작사 작곡가이며, 동시발매된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를 듀엣으로 노래한 가수 김종환의 영향이 컸다.

김종환은 노사연에 대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깊이있는 음색등 가수로서 너무 좋아하는 선배인데, 그동안 노래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없어 안타까왔다"면서 "10년전에 때마침 누나(노사연)가 곡을 부탁해와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곡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종환은 올가을 노사연의 콘서트때도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노사연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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