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12 11:16 / 기사수정 2015.05.12 11: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의 애틋한 아이컨택이 포착됐다.
MBC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12일 모든 걸 포기한 듯 넋을 잃은 이연희와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든 서강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9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과 주원(서강준)이 목숨을 걸고 일본 유황의 큰 손 이다치(오타니 료헤이)를 통해 유황을 밀수하려다 발각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명과 주원은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흥미진진한 재회로 로맨스의 물꼬를 텄다. 정명이 밀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다치를 자극하여 위험에 처하자, 주원은 "나는 이 나라에 통신사로 왔소. 외교사절을 건드렸을 때 그 책임은 알고 있소?"라는 말로 정명을 구했다.
겨우 밀거래가 성사되었지만 밤에 유황을 주고 받는 현장에서 발각되자 정명은 주원에게 "살아서 날 구하라고" 라고 말하고 모든 죄를 뒤집어 썼다. 빨리 구해내지 않으면 사형을 당할 처지다.
공개 된 스틸 속 정명과 주원은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봤다. 주원은 정명을 위해 물 속에 자신의 몸을 기꺼이 내던졌다. 정명은 두 눈 가득 눈물이 고인 채, 간절한 눈빛으로 주원을 바라봤다. 둘 사이의 로맨스가 한층 발전한 것인지 주목된다.
이 장면은 경상남도 마산에서 촬영된 것이다. 이연희와 서강준은 장시간 물속에서 무릎을 꿇고 촬영을 이어가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 과정에서 이연희와 서강준은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며 남다른 '케미'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작사는 “화주커플(화이+주원)의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이 공개된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 ‘화주커플’과 함께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되는 만큼 한 층 더 흥미진진해 질 ‘화정’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의 대하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화정 이연희 서강준 ⓒ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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