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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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신은정, 차승원에 복수 다짐 '서늘한 눈빛'

기사입력 2015.05.12 10:56 / 기사수정 2015.05.12 10:5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화정' 신은정이 소복 입은 폐서인의 모습으로 차승원을 바라보며 복수를 다짐했다. 내제된 분노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인목대비(신은정 분)는 아들 영창과 딸 정명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자신을 폐서인시킨 광해군(차승원)을 싸늘하게 바라봤다.

폐서인이 된 인목대비는 국경시찰을 나선다는 광해군의 소식을 접했다. 대문 밖으로 그의 얼굴을 보려 준비하던 중, 그를 찾아 온 두 명의 대감에게 “요즘 들어 주상의 얼굴이 흐릿해지더군요. 하지만 제가 잊어서야 되겠습니까 그 얼굴”이라며 짧지만 뼈가 담긴 묵직한 말을 건냈다.

이어 싸늘한 표정으로 문 밖에서 국경시찰 중인 광해군을 살폈다. 그러면서 “언젠가 내 손에.. 널 쓰러트릴 힘을 쥘 때까지”라 말했다. 소복차림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인목대비 신은정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가슴 깊이 맺힌 한을 반드시 복수로 갚을 것이란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신은정은 첫 회부터 오열과 분노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모성애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했다. 극 중 폐서인이 된 그가 광해군 차승원을 향해 가는 복수의 칼날이 얼마나 날카로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화정 신은정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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