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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 4연패 벗어났다 '6승 적립'

기사입력 2015.05.11 22:33 / 기사수정 2015.05.11 22:33

정희서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가 케이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와 이원일 셰프는 케이윌이 의뢰한 '도전적인 닭가슴살 요리'라는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미카엘은 '치킨마요랑 깨'라는 이름의 요리를 선보였다. 닭가슴살에 깨를 무친 뒤 함께 튀긴 뒤 '수제 마요네즈'로 맛을 더한 요리였다. 미카엘은 거품기 대신 손으로 휘젓는 집념으로 맛있는 마요네즈를 만들어냈다.

이에 맞선 이원일은 '이것이 원윌이닭'이라고 요리 이름을 지었다. 그는 "항상 따뜻하게 만든 닭을 드셨을 것이다. 초계탕 같이 시원한 음식을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원일은 수비드 공법(프랑스어로 진공포장.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에서 오랫동안 익히는 저온 요리법)을 선보일 것이라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윌은 미카엘 요리를 맛본 뒤 미소를 지으며 "정말 맛있다"라며 "마요네즈 맛이 정말 특이하다. 청양고추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깨는 고소하고 안에 있는 닭가슴살은 부드럽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원일 요리를 먹은 뒤 "닭가슴살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다. 정말 맛있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케이윌의 선택 결과 미카엘 셰프가 이원일 셰프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출연진이 자신의 집에 있는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지고 와 그 안에 있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냉장고를 부탁해' ⓒ JT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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