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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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악플 보고 마음 더 편해졌다"

기사입력 2015.05.11 15: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듀사' 아이유가 드라마 출연을 둘러싸고 자신을 향한 악플을 봤던 마음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는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아이유는 13살 연습생으로 시작해 어린 나이에 사회의 차가움을 일찍 깨달아버린 포커페이스 톱가수 신디를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유는 "사실 악플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캐릭터나 대사, 환경이 정말 좋다 보니까 '이게 트루먼쇼인가? 내 뒤통수를 치려고 이렇게 나에게 좋은 역할이 들어온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런 의심들이 마음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악플을 보니까 '이래도 되겠다, 좀 편한 마음으로 하자. 이제 해도 되지 뭐' 이런 생가이 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한 모습을 그린다.

서수민PD와 박지은 작가의 만남,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는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프로듀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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