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리픽대표팀이 동남아 평가전 첫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올림픽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내셔널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베트남 23세이하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90분내내 상대의 골문을 두들겼던 대표팀은 결국 득점 사냥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선수들에 대한 1차 시험을 마쳤다. K리그 일정상의 이유 등으로 김승준과 이영재, 장현수 외에 대부분의 선수들을 대학 선수로 구성한 대표팀은 이번 동남아 평가전에서 숨은 보석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대표팀은 내년에 있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지역예선과 AFC(아시아축구연맹) 23세이하 챔피언십 본선에 맞춰 담금질을 위해 동남아에서 두차례의 평가전을 갖고 있다. 이번에 벌인 베트남전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캄보디아와 한판승부를 벌인 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신태용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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