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서장훈과 김구라가 의견대립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회에서는 1등에 집착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무용가 지망생 딸 김현아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엄하게 김현아 양을 통제하는 엄마의 영상을 본 서장훈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전 프로선수로써 어머니 입장의 VCR을 안 봐도 알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구라는 "서장훈 씨. 본인을 현아하고 동일시하지 말라"고 지적했고, 서장훈은 "가만 있어요 좀. 아무데서나 시비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서장훈은 "제 주변에도 이런 케이스가 진짜 많다. 코치가 따로 계시죠? 코치의 역할에 부모가 개입되면 절대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김구라는 "아니다. 골프를 예로 들어보자. 박인비, 김효주 선수들 같은 경우 골프 대디, 골프 맘의 힘이 있다"며 "현아 양의 어머니는 표정만 그렇지 마음 속에서 가슴이 찢어질 것"이라고 엄마의 편을 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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