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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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손가락 타박으로 라인업 제외…정수빈 1번

기사입력 2015.05.08 18: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민병헌이 손등에 공을 맞는 타박상으로 8일 잠실 한화전에 결장한다.

민병헌은 지난 7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9회말 LG의 봉중근을 상대로 안타를 출루를 한 뒤 상대 투수 봉중근의 폭투로 2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이후 봉중근의 견제구 때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했다. 그러나 슬라이딩 과정 중 공이 민병헌의 손등을 강타했고, 민병헌은 고통을 호소하면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당시 "견제구에 우측 새끼손가락 손등 부분이 맞는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손가락의 부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였다. 김태형 감독은 8일 한화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타격 연습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타격 훈련을 마친 민병헌은 "칠 때 통증이 남아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민병헌은 라인업에서 빠졌고, 두산은 민병헌이 빠진 1번타자 자리에 정수빈을 올렸다.

이날 두산은 한화의 선발 배영수를 맞아 정수빈(8)-최주환(5)-오재원(4)-김현수(7)-홍성흔(D)-정진호(9)-김재환(3)-최재훈(2)-김재호(6)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민병헌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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