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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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서현철 "이순재 애드리브로 풍 맞은 사람 됐다" 폭소

기사입력 2015.05.07 18:03 / 기사수정 2015.05.07 18:03



▲라디오스타 서현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서현철이 선배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배우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애드리브는 위기를 모면할 때 급하게 쓰는 약이다. 급한 일이 없는데 굳이 애드리브를 쓰는 건 연기자의 재량"이라며 솔직한 연기관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가 있냐"고 물었고, 서현철은 배우 이순재와 함께 연극 '사랑별곡'에 출연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현철은 "이순재 선생님이 벤치에 앉아 있고 내가 등장하면 '또 나왔어?'라고 묻는 장면이 있었다. 이순재 선생님이 갑자기 '풍 맞은 건 어때?'라고 장난을 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나 동기가 그랬으면 '얘가 뭐라는 거야' 했을텐데 선생님이 풍 맞았다는데 맞아야지"라며 "그래서 몸을 구부린 뒤 '제대로 맞았어'라고 애드리브를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현철은 "이후 공연에서 계속 풍을 맞은 설정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디오스타' 서현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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